시황뉴스 2025-08-26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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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16회 작성일 25-08-26 09:35본문
골드 시황
: 골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어 보합 마감
-금일 골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잭슨 홀 미팅 이후 연준의 금리 경로를 충분히 반영했던 탓에 보합 마감.
-이번 주는 미국 GDP,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PCE 물가지수 등 주요 지표가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예정되어 있어, 이 결과에 따라 임박한 9월 미국 금리 인상/동결 확률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며 금 가격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잭슨 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매파적이지 않았다고 해석되어 미국 달러화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 크게 조정 받으며 미국 증시, 금 등을 비롯한 자산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주말이 지나고 시장이 다시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이자 전반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축소되었음
-FXSTREET "기술적으로 금 가격이 4시간 봉 차트에서 저항을 돌파하며 2주간의 최고치 수준인 1 트로이온스당 3378불 선까지 상승했고 이는 변동성 축소/기간 조정 이후 다시 상승 반전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신하는 움직임이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 기술 지표가 61을 넘어가며 상승 모멘텀이 강해져 과매수 신호 없이 순항 중"이라고 평가
달러/원 환율
: 왠지 모를 불안감
26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화 정책 경로의 윤곽이 어느 정도 그려졌고,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도 재확인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달러화는 반등하는 추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며 '비둘기파' 성향을 보인 데 따라 달러화가 하락했으나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97대로 떨어졌던 달러 인덱스는 간밤 98 중반대로 올라서며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염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점이 달러화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런 영향이 누적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역학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물가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시장도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높게 추산하면서도 동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2.8%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17.2%로 봤다.
아직 9월 FOMC 회의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상황 변화에 따른 동결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는 달러-원도 낙폭을 되돌리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을 남겨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선 무역 합의와 관련해 더 얻어낼 만한 부분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고, 회담에 앞서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천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상호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이 합의와 관련해 문제 제기를 했지만 우리는 우리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타결하기로 동의했던 합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세부 협의 과정에서 한국에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며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이에 대해 설명해 오해는 풀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접하고 있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연준의 통화 정책 경로나 한미 관계에 있어 향후 전개가 더 중요해 보인다.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내달 초 나오는 8월 고용 보고서 등이 주목되는 이유다.
또 한미 양국이 무역, 대북 문제 등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고 실질적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지켜봐야 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양방향 압력이 모두 가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제, 해외 투자 환전에 따른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5.60원 상승한 1,39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이날 1,38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4.70원) 대비 5.75원 오른 셈이다.